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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전 세계의 기대를 받은 「킹덤 2」 대본집 전격 출간!

킹덤 2 김은희 대본집

책소개

넷플릭스 최초 한국식 오리지널 드라마, 1년 만의 화려한 복귀
190여 개국, 5,700만여 명이 기다린 화제의 드라마를 대본으로 만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초의 한국 드라마 [킹덤]이 시즌 2로 돌아왔다. 탄탄한 서사와 긴박감 있는 서스펜스로 쓰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았던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시즌 1에서 굶주림을 테마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시즌 2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피’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피를 둘러싼 이들의 걷잡을 수 없는 욕망, 그로 인해 벌어지는 피의 사투를 보여준다.

경상도 지역에서 역병이 창궐했다. 피 냄새를 맡으면 미친 듯이 사람을 물어뜯는 병이다. [킹덤] 시리즈의 주요 설정이다. 하지만 단순히 사람을 물고 뜯는 장면만 나오지 않는다. ‘좀비’라는 장르적 설정을 넘어 권력에 대한 야욕과 백성을 위하는 마음, 희생과 용기 등의 주제 의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이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경상 땅에 퍼진 역병’이라는 소재가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사태와 맞물리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와 주목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역병에 걸린 ‘생사역’들과 싸우는 것은 물론이고 역병의 원인인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가는 창의 일행과, 역병의 원인을 제공했던 해원 조씨와의 격한 갈등이 그려진다.

이번 킹덤 시즌 2의 대본집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사건의 전개를 김은희 작가의 생생한 필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방송에는 편집된 부분이나, 내용이 바뀌어 촬영된 장면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촬영 장면을 담은 컬러 스틸컷을 보며 드라마 장면을 하나하나 되짚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감독의 말
소개글
등장인물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스틸컷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저 : 김은희
『싸인』, 『유령』, 『시그널』 등 발표하는 드라마마다 스릴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마니아를 양산하는 장르 드라마를 발표한 극작가. 『신의 나라』는 오랜 숙성 끝에 처음으로 만화 스토리에 도전한 작품이자 첫 시대극. 영상화까지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며 파격적인 설정이 돋보인다.


책 속으로

가노들, 그런 비참한 덕성의 모습을 떨리는 눈빛으로 보다가 ‘가셔야 합니다’ 암도 안쪽으로 안현을 이끌고, 무영도 창을 암도 안으로 이끈다. 사람들 사라지고 문가에 선 영신만이 남아 덕성을 바라본다. 그런 영신을 회한과 죄책감에 서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덕성.

[덕성] 미안하다..

영신, 그런 덕성을 바라보는데.. 덕성,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듯 눈도 감지 못한 채 고개를 툭 떨구는데.. 서서히 부르르 발작이 일어나려 한다. 영신, 떨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들고 있던 검으로 덕성의 목을 찌른다. 툭 발작이 멈추고.. 죽음을 맞는 덕성. ‘크르르’ 미친 듯이 창살문으로 들어오려는 괴물들에 휩싸여 홀로 남아 고개를 떨군 채 자신의 몸으로 문을 막고 선 덕성의 마지막 모습을 떨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영신, 뒤돌아 암도 안쪽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1부」중에서

[안현] 저하.. 저하께선.. 이 나라의 왕이십니다..
[창] (떨리는 눈빛으로 안현을 보는)
[안현] ..상주의 백성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을.. 살리시려면.. 강해지셔야 합니다..
---「2부」중에서

[무영] ...내선재에.. 그곳에.. 제 가족이.. 있습니다..
제.. 가족이.. 있습니다..
---「3부」중에서

늦은 밤, 황촛불이 켜져 있는 서탁에 서책을 펴고 앉은 창. 졸음이 몰려오는 듯 눈을 감은 채 미동도 느껴지지 않는데.. 서가 뒤쪽에서 은밀하게 이동하고 있는 검은 그림자. 서가와 서탁 사이 탁자 위에 놓여진 다과상 위 한과를 집어 든다. 무영이다. 한과를 집어 들고 소매 안으로 갈무리하려는데, 뭔가 쎄한 시선이 느껴진다. 설마.. 하는 시선으로 서탁 쪽을 바라보는데 잠든 줄 알았던 창이 가만히 이쪽을 보고 있다. 어정쩡하니 한과를 든 무영과 가만히 바라보는 창 사이, 어색한 정적이 흐른다.
---「4부」중에서

[영신] 그들이 죽었어도 세상은 똑같습니다.
여전히 배고프고 여전히 개판이에요.
---「4부」중에서

[창] 대체 무슨 짓을 꾸민 것인가!!

광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창을 내려다보는 계비.

[계비] ..내가 가질 수 없다면.. 그 누구도 가질 수 없습니다.
---「5부」중에서

[창] 마지막 하나.. 이 곳은 나를 위한 자리였다.
그러니 그 곳에서 나오거라.
---「6부」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K-좀비’가 돌아왔다!
두 배로 흥미로운 스토리, 두 배로 충격적인 반전을 읽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초의 한국 드라마 「킹덤」이 시즌 2로 돌아왔다. 탄탄한 서사와 긴박감 있는 서스펜스로 쓰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았던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시즌 1에서 굶주림을 테마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시즌 2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피’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피를 둘러싼 이들의 걷잡을 수 없는 욕망, 그로 인해 벌어지는 피의 사투를 보여준다.

경상도 지역에서 역병이 창궐했다. 피 냄새를 맡으면 미친 듯이 사람을 물어뜯는 병이다. 「킹덤」 시리즈의 주요 설정이다. 하지만 단순히 사람을 물고 뜯는 장면만 나오지 않는다. ‘좀비’라는 장르적 설정을 넘어 권력에 대한 야욕과 백성을 위하는 마음, 희생과 용기 등의 주제 의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작이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경상 땅에 퍼진 역병’이라는 소재가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사태와 맞물리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와 주목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역병에 걸린 ‘생사역’들과 싸우는 것은 물론이고 역병의 원인인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가는 창의 일행과, 역병의 원인을 제공했던 해원 조씨와의 격한 갈등이 그려진다.

이번 킹덤 시즌 2의 대본집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사건의 전개를 김은희 작가의 생생한 필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방송에는 편집된 부분이나, 내용이 바뀌어 촬영된 장면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촬영 장면을 담은 컬러 스틸컷을 보며 드라마 장면을 하나하나 되짚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의 기대를 받은 「킹덤 2」 대본집 전격 출간!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킹덤’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시즌 2의 극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는 「싸인」, 「시그널」 등을 집필하면서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로 호평을 받는 한국의 대표 드라마 작가다.

이번 시즌에는 독특하게도 두 명의 감독이 배턴을 교환했다. 「킹덤 시즌 1」의 감독이었던 김성훈 감독이 1부를, 영화 「특별시민」 등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2부에서 6부까지 담당하였다. 스펙터클하고 강렬한 액션신을 밀도 높게 담아낸 김성훈 감독과 피를 둘러싼 암투를 절묘하고 긴장감 있게 연출한 박인제 감독. 두 감독의 연출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신이 연출하는 영화의 각본도 직접 작성할 정도로 필력이 뛰어난 두 감독은 대본집에 수록된 감독의 추천사에서 ‘김은희 작가의 대본은 항상 흥미롭고 놀랄만한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다음을 기다리게 만든다.’라며 김은희 작가에게 공을 돌렸다.

섬세하고 집요한 두 감독이 만들어낸 유려한 연출과 김은희 작가의 빈틈없는 대본이 만들어낸 작품은 세계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시사회 직후 ‘전 세계를 매료시킬 한국 좀비물의 탄생’이라는 평을 들었던 「킹덤」은 시즌 2에 들어서 ‘모든 면에서 시즌 1을 능가한 장르의 마스터피스’라는 수식을 받으며 다시 한번 ‘한국식 장르물’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장르물의 대표 주자라고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대본집을 통해, ‘K-좀비 열풍’이 이유 있는 열풍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2를 맞아 두 배로 흥미로운 스토리, 두 배로 충격적인 반전!

시즌 2는 1보다 더욱 긴장감 있고 흥미로운 서사가 펼쳐진다. 굶주림이 불러온 재앙의 한가운데서 혼란을 느끼던 창의 일행이 어떻게 각자의 고난을 헤쳐나가고 답을 찾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밤에만 활동하던 생사역들은 낮에도 움직이며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핏줄과 권력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는 인물들을 집어삼킨다. 역병의 원인이었던 생사초의 비밀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킹덤 2」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미스터리로 남았던 사건의 실마리들이 하나둘씩 풀려나간다. 동시에 새로운 서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소위 ‘떡밥’이라 불리는 모든 단서와 의혹들이 퍼즐처럼 차례차례 맞춰지고, 또다시 등장하는 새로운 ‘떡밥’을 통해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것이다.

피로 물든 조선의 한 가운데서 백성을 위한 진정한 왕이 무엇일지 깨달아가는 창과 역병의 원인에 가까워지며 혼란에 빠지는 서비, 확고한 신념으로 무자비하게 창을 쫓는 조학주, 핏줄과 왕좌에 대한 집착으로 상상치도 못할 음모를 꾸미는 중전까지 성장과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쉴 틈 없이 몰아친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은 몰입도를 높이고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 2에서는 민치록, 이강윤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활약을 펼쳤다. 짜임새 있고 입체적인 인물들의 등장은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고 전지현, 안재홍 배우의 출연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들이 맡은 배역이 대체 누구였는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이번에 출간한 「킹덤 2」 대본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촬영 장면을 담은 컬러 스틸컷, 울림이 있는 명대사와 작가의 말, 감독의 추천사를 함께 실어 작품에 더욱 깊게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 YES24 -

킹덤 2 김은희 대본집
전 세계의 기대를 받은 「킹덤 2」 대본집 전격 출간!

 

킹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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